
미국과 중국, G2 무역전쟁 완화분위기에 코스피가 13일 2310선 회복에 성공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01포인트(0.35%) 오른 2293.07에 개장했다. 오전 한때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2313.80까지 고점을 찍기도 했다. 오후 들어 소폭 하락하며 장중 2293.07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전일 대비 25.84포인트(1.13%) 오른 2310.9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373억원, 941억원 어치를 매도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2239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레저용장비와제품(+5.25%), 가정용기기와용품(+3.68%), 은행(+3.33%), 전자제품(+2.99%), 자동차부품(+2.61%)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우주항공과국방(-2.71%), 소프트웨어(-1.54%),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1.13%), 광고(-1.12%), 비철금속(-1.08%)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일등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2.20%) 오른 4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3.74%), 삼성전자우(+2.61%), POSCO(+1.77%), LG화학(+3.55%)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6.29%), NAVER(-1.41%), 삼성물산(-3.73%), 한국전력(-0.95%)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60포인트(+1.05%) 오른 827.89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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