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화장품주가 강세다. 중국 정부의 상하이지역 한국행 단체 관광상품 판매 허용 등으로 인해 중국 관광객 증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토니모리는 전날보다 3.73%(550원) 올라 1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우는 7.41% 급등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0.25%), 한국화장품제조(0.59%), 리더스코스메틱(0.64%), 제닉(1.81%) 등이 강세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상하이 여행사 6곳에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을 통보했다. 중국 관광업계에서는 일단 상하이시 전역에 적용된 뒤 저장, 장쑤성 등 인근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전년 동기보다 45.9% 증가했다. 작년 단체관광 금지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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