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점포인 무빙뱅크를 웅양초등학교에 파견해 3~6학년 학생 40명에게 자동화기기(CD/ATM) 등 각종 금융서비스 이용과 일일 은행원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이건우 선임은 보드게임 방식으로 금융교육을 진행, 용돈 관리와 저축의 중요성 등을 체득하게 했다.
또 BNK경남은행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그리고 웅양초등학교 관계자들은 별도 간담회를 갖고 1사1교 금융교육 결연 등 금융교육 지속 방안 모색과 금융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수집한 의견이 금융교육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금융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진우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은 "디지털금융의 상용화로 산간·도서 벽지 아동들도 금융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됐다"며 "하지만 바른 금융지식을 갖추고 원활하게 이용하는 데는 반드시 금융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간·도서 벽지 아동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NK경남은행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이 함께 지원하는 산간·도서 벽지 초등학교 금융교육 신청은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