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산정을 투명하게 진행해 시장참여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

19일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열린 '2018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탁결제원이 수수료를 자의적으로 설정했다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사장은 "예탁결제원은 전체 수수료 가운데 독점업무 60%를 차지하고 있고 유통시장에서 오는 수수료와 발행시장 비중이 각각 70,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자본시장 취지에 따라 유통만 시장효율화위원회를 거치고 나머지 경쟁 업무와 관련해선 시장 원리를 감안해 시장참가자 협의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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