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3분기 매출액 3조4505억원·영업이익 3356억원을 각각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유승우 연구원은 "3분기 유가가 급등했지만 여객과 화물 부문 운임이 10%·15% 각각 상승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수준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비용 중 연료유류비는 유가 급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연말이 다가오며 산유국 증산 기조가 확연해지고 아람코 IPO도 철회로 가닥이 잡혀 가는 등 유가가 점차 하락해 동사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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