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클라우드 Z 서비스 플랫폼' 통해 내년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

SK C&C는 1일 오전 경기도 성남 SK C&C 판교캠퍼스에서 열린 현안설명회에서 이달 출시 예정인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클라우드 Z 서비스 플랫폼'을 발표하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클라우드 Z 서비스 플랫폼은 클라우드 Z CP(Container Platform Service), 클라우드 Z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Z 모니터링, 클라우드 Z 컴포저, 클라우드 Z 액션 등 5개로 구성돼있다.

▶ 1일 김중수 플랫폼&Tech2;그룹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SK㈜ C&C 판교캠퍼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SK C&C

신현석 SK C&C 플랫폼 오퍼레이션 그룹장은 "Cloud Z 서비스 플랫폼은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컨테이너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김중수 플랫폼&Tech2 그룹장도 "Cloud Z 서비스 플랫폼은 높은 데이터 보안·성능, 신속한 IT 확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구현 비용·시간을 크게 낮춰 준다"며 "스마트 팩토리 구현은 물론 시장 트렌드에 맞춘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에 진가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Z CP는 컨테이너화된 구성요소를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자동 할당하고 서비스 수요에 따라 규모를 자동으로 늘리고 줄이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담았다. 또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중단할 필요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OS자동 업데이트도 이뤄진다.

클라우드 Z 데이터베이스는 컨테이너 서비스에 최적화된 '온디맨드 서비스'다. 기본적으로 마리아DB, 레디스(Redis) 등의 대표 오픈소스 DB를 지원한다. 모든 구성요소는 컨테이너 기반으로 배포되며 쿠버네티스 기반의 오케스트레이션 관리가 이뤄진다.

클라우드 Z 모니터링은 각종 기술요소(베어메탈, 가상화, 컨테이너)의 모니터링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긴급 자원 할당이나 에러 사항 발생시 '얼렛 대시보드(Alert Dashboard)'를 통해 긴급 공지되고 SNS를 통한 실시간 전파도 지원한다.

클라우드 Z 컴포저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배포·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클라우드 제트는 물론 AWS, Azure, GCP, VMware, Openstack 등의 각종 클라우드 인프라를 수용해 단일 뷰(Single View)로 다양한 모든 인프라 자원을 배포·관리 할 수 있게 해준다.

클라우드 Z 액션은 AWS의 람다(Lambda)처럼 인프라(서버 등)에 대한 고려 없이 함수만 작성(코딩)하면 바로 백엔드 API 처럼 기능이 실행될 수 있게 하는 'FaaS(Function-as-a-Service)'다.

황재문 클라우드 Z 유닛장은 "클라우드 Z 액션은 신속한 게임 구현과 대용량 트래픽 관리로 안정적 게임 개발과 운영을 보장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Z 컴포저는 여러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는 글로벌 게임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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