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은행연합회가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는 독거노인 겨울나기 '희망열기 캠페인'에 2018년 제1호 기관으로 참여해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과 겨울에 폭염과 혹한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바람 캠페인'과 '희망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겨울도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혹한기 한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은행권을 대표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은행권은 앞서 지난 여름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전국 약 6,000여개 은행 점포를 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방·운영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으로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 약 5300여 가구에 따뜻한 침구세트(극세사 이불, 패드, 베개커버)를 전달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난방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지구온난화로 심화되는 폭염과 혹한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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