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지주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이같은 자기주식을 소각하고, 4조5000억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감자에 따라 롯데지주의 자본금은 235억1077만2000원에서 211억7937만2000원으로, 발행 주식 수는 1억1656만6237주에서 1억490만823주로 감소하게 됐다.
이 같은 감자 결정은 롯데그룹의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주주 권익 강화를 강조한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측은 자기주식을 통한 자본의 감소로 기존 주주의 주당순자산가치 및 순이익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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