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KT 아현지사 화재로 서울 유무선 통신장애가 주말 내내 이어지면서 KT는 1개월 요금 감면으로 최근 5년간 통신장애로 인한 인당 가장 큰 규모의 보상을 결정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무선피해 주요 피해지역인 마포구(36만), 용산구(21만), 서대문구(31만) 총 88만명 중 KT사용 고객"이라며 "전국망 피해가 아니 일부지역 피해지만 복구시간이 오래 걸린 점이 금액산정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임금협상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2분기에 선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았으나, 이번 화재로 일회성 비용이 추가 발생해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주가측면에서는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고, 5G상용화 기대감에 따른 상승 기회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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