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은 4일 한전 본사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고부가가치 성장을 위한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소명감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1~3차 투자 협약으로 총 360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누적 투자금액은 1조5026억원에 달한다. 또 이번 3차 협약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용 규모는 395명으로, 1~3차 누적 고용 규모는 9012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사업비 203억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2022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앵커기업'과 '미래 유망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면서 한전이 보유한 기술, 전력 인프라, 빅데이터, 해외 네트워크, 구매 분야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시장 진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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