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직원들이 클라우드 기반 통합 보험청약 업무환경 솔루션 MIPS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보험판매대리점(GA)의 보험청약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상품인 'MIPS(Multi-Insurance Platform Servic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2일 출시되는 'MIPS'는 판매점들이 보험사별 청약포탈에 접속할 때 가상 데스크탑(VDI)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유클라우드 VDI 또는 유클라우드 VDI와 PC를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보험판매대리점들이 청약과 설계 시 보험사별 전용 데스크탑 PC로 전용포탈에서 각각 업무를 진행했지만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가상 데스크탑을 통해 1대의 PC, 노트북 또는 태블릿 PC로 타 보험사 소프트웨어와 충돌 없이 보험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다.

보험판매대리점은 직접 여러 대의 PC와 회선을 구축하는 것 대비 초기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청약뿐 아니라 비즈니스 변동에 따라 가상화 PC를 목적에 맞게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MIPS'의 안정적인 서비스 오픈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국내 대형 보험판매대리점 6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해 왔으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도에도 보험 판매 대리점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상무)는 "이번 MIPS 상품 출시로 보험판매대리점들은 경제적, 효율적으로 청약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기업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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