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신임 주식운용실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장, KB자산운용 이사, 하이자산운용 본부장 등 23년 동안 자산운용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기금운용본부 내부 출신이 아닌 첫 주식운용실장이다.
앞서 기금운용본부가 지난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주식운용실장 공모에 24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식운용실장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운용 업무를 총괄한다. 입사 때 3∼5년 계약하고 성과 등에 따라 재계약할 수 있다.
기금운용본부는 또 변동성이 큰 투자 환경에 대응하고 수익률 제고에 전력을 다하고자 주식운용실장 임용과 함께 리스크관리센터장에 김종희 현 채권운용실장을, 채권운용실장에 김한국 현 크레딧투자팀장을 임명했다.
기금운용본부의 기금운용직은 278명 정원에 현재 24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정원 대비 부족한 30여명은 내년에 채용할 예정이다.
실장급 인사 중에서 대체투자실장 자리가 비어있으나 대체투자실을 개편해 내년 1월 1일자로 발령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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