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28일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열고 2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8일 SK울산 CLX 하모니홀에서 '2019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열고 총 2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기본금 1%를 기부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된 47억2000만원 중 절반에 달한다.

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를 제외한 SK이노베이션 계열 66개 협력사 구성원 총 4431명에게 전달됐다. SK인천석유화학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될 예정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은 회사의 성장을 협력사 및 사회와 함께한다는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1%행복나눔기금'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만큼 협력사 구성원과의 행복 파트너쉽이 견고해져 안정적 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강종수 ㈜제이콘 대표는 "SK와 협력사 간의 신뢰와 믿음, 그리고 동반성장 의지를 확고히 보여준 좋은 선례"라며 "기부금은 협력사 구성원의 처우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협력사 구성원들이 SK와 함께 근무하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만들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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