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MC(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 부진은 제품력을 갖춘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부진했고 보급형 모델의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라며 "또한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MC의 4분기 매출 부진은 주요 거래선의 프로모션 정책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매출 부진은 1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성과 지위를 확보하고 북미와 중남미, 국내에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5G 모델을 적시 출시하고 4G 모델도 매출을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수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