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31일 개최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PX(파라자일렌) 시황은 상반기 타이트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3분기에 PX 증설 영향으로 다소 약세를 보이겠지만 4분기 중국 PTA 설비 가동 영향으로 약간 반등해 강보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화학사업과 관련해 "올레핀과 아로마틱스의 영업이익 기여 비중은 대략 2대 8 정도"라며 "올해 북미 PE(폴리에틸렌) 물량이 아시아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올레핀 시황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