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차관은 ESS 설비 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그간 21건의 ESS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고 일부 사업장은 정밀 안전진단을 마친 곳이라는 점에서 상황이 심각해져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ESS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가동중단을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ESS 화재사고의 근원적인 예방을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 운영 및 ESS 설비 기술기준 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배터리업계, PCS업계, 시공업계 등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을 이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고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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