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가 '1일 지점장' 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한다. 기보의 임원이 영업 현장에 나가서 보증상담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다는 취지다.
22일 기보에 따르면 강낙규 기보 전무이사가 이날 강원도 소재 춘천지점으로 출근해 첫 번째 1일 지점장으로 나섰다. 강 전무이사는 기업 대표와 상담에 앞서 영업점 직원과 티타임을 마련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간소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최근 재정립한 기관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기업 대표자와 직접 보증상담을 실시해 기보가 시행하는 사업들을 소개했으며, 오후에는 지난해 강원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래디안 등 춘천 거두농공단지를 방문해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보는 오는 3월까지 전개하는 1일 지점장 행사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기보의 보증정책 수립과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와 서비스 혁신을 확산해 나가는데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