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 신임 대표이사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후 1982년 SKC에 입사해 화학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84년부터 2018년까지 BASF코리아(현 한국바스프)에서 근무, 2011년에는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5년 (사)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외부인사 출신의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신우성 대표이사 체제 하에서 회사 전반의 프로세스를 환기하고, 주력사업 내실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접목해 성장 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폴리카보네이트(PC) 등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의 소재인 비스페놀-A(BPA)를 주력 생산한다. 세계 5위 수준의 BPA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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