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대웅제약의 주보 미국 런칭이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9일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오른 1조206억원, 57.8% 증가한 4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품매출의 꾸준한 증가와 1분기 HL036 중국 2상개시에 따라 하버바이오메드로부터의 기술수익료 약 10억원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관세청 수출데이터에 따르면 보툴리눔톡신 제재로 추정되는 품목의 미국향 매출이 266만달러(3월 22일~31일), 259만달러(4월 1일~11일) 발생됐다"며 "이는 대웅제약의 판매 파트너사인 미국 에볼루스향 매출로 추정되고 3월 약 30억원의 나보타 수출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연구원은 "4~5월 미국 런칭시기를 가정했을 때 추가 수출이 꾸준히 발생할 것"이라며 "2월 주보의 FDA승인으로 2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수취했고 유럽 승인시 추가 마일스톤이 유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승인권고는 4월로 전망했다. 유럽제품명은 Nuceiv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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