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연구원은 "두산은 10월 1일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다"며 "분할비율 기준으로 신설 상장되는 솔루스 및 퓨얼셀의 시가총액은 각 640억원, 1160억원에 불과한데 3배 이상의 상승 여력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비전, 목표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에너지기본계획은 석탄·원전 감축을 명시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40년까지 최대 35%로 현재 대비 4배 이상의 확대 계획을 밝혔다.
오 연구원은 "5월 예정된 중공업·건설 증자가 마무리되면 신설될 솔루스·퓨얼셀 가치 상승여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수소 연료전지 정책의 빠른 현실화와 솔루스의 매출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때 저점매수에 나설 만한 시점으로 연료전지 부문의 PSR 적용을 통해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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