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효린 카톡 내용 캡처)


효린 카톡 파장이 만만치 않다.

효린 카톡은 25일 효린과 학우였다는 이가 온라인상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특히 이 네티즌은 또다른 학우와 나눈 말들이라며 효린의 이전 언행에 대한 카톡까지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효린 카톡 내용은 효린의 거친 언사와 행위들을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효린 카톡에 대한 여론 의견은 양분된다.

효린 카톡에 대해 우선 '어떻게 지금까지 활동했냐'는 반응이 뒤따른다. 효린 카톡을 본 이들은 이것이 사실일 경우 효린에 괴롭힘 당한 이들이 많을 텐데 그동안 숱하게 학교 폭력을 자행했던 연예인들이 난리통 속에 사과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던 일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용했던 점이 의아하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효린 카톡 내용은 충격적이지만 효린이 데뷔한 지가 언젠데 왜 진작 알리지 않았던 건지,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관련 문제로 대중 앞에 고개숙이는 걸 봤음에도 잠잠했던 것인지 등에 대해 의문을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몇몇 이들은 효린이 데뷔했을 때부터 이같은 루머가 돌았던 기억이 난다면서 그럼에도 십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문제 없이 활동해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반면 잔나비 유영현 사태 직후이기에 뒤늦게 용기낸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효린 관련 카톡까지 내놨을 정도면 신빙성이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 일부 여론은 관련 내용이 지워졌다는 점을 들어 효린 카톡, 언행 등과 관련해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면서도 사실 관계는 분명 가려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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