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현재 공급사가 요청시 설비에 대해서 선급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공급사가 제작하는 1억원 이상의 정비 소모품 등 자재에 대해서도 선급금 20%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4월 공급사와 소통간담회 자리에서 자재는 납품 이후에 대금을 지급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재 계약서가 있어도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 금융부담이 크다는 고충을 수용하고 한 달 만에 관련제도를 신설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이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또한 500억원 규모의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2017년부터 운영해 중소기업간 대금 결제를 현금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를 실천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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