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일 한때 1만1307.69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3월 이래 최고치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페이스북이 내년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 출시를 공식화하자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거품 붕괴에 대한 기억을 떨쳐버린 듯하다"고 꼬집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 12월 1만9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2018년과 2019년 초에는 3000달러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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