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분기보다 매출은 1.5%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171.2%, 10.4%씩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0.3% 증가했고, 매출은 1.6% 줄었다.
LG하우시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효과와 원재료 가격 하락, 그리고 제조혁신 및 비용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 매출은 주택 매매 감소로 인한 건설부동산 경기 하락이 부진 요소로 작용했다.
LG하우시스는 올 하반기에는 B2C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한 프리미엄 건축자재 판매 증대와 엔지니어드스톤·가전필름·자동차원단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하지만 수익성 개선 제조혁신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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