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LG유플러스 인수에 대한 위로금 규모를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자사 임직원들에게 인수합병(M&A) 위로금으로 '1550만원+기준급 345%+근속연수*31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위로금 규모는 기본급에 750% 수준으로 알려졌다. 750% 중 반은 기본급에 연동해서 지급하고 나머지 반은 정액으로 주는 방식이 유력한 것을 전해졌다.

앞서 CJ푸드빌도 투썸플레이스 매각 당시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평균 750%, 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는 평균 950%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CJ헬로 관계자는 "기본급의 750%는 현재 논의하고 있는 방안 중에 하나다"며 "정부의 M&A 심사가 결과가 나오기 전에 위로금이 먼저 결정되긴 어렵다. 아직 (위로금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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