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는 현대차가 개발한 '라스트 마일(LastMile)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 서비스를 일정 지역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LG유플러스는 이동 중에도 데이터를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IoT 기술을 통해 모빌리티에 최적화 된 통신 연결성을 구현했다. 고객들은 이용을 원하는 자전거, 킥보드의 위치와 상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IoT 기술은 기존 LTE 통신 보다 전력 효율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제트 서비스는 이날 제주도에서 총 80대의 전기자전거와 30대의 전동킥보드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고객들은 이호테우 해수욕장 인근, 송악산 주변 지역 등 총 2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트 제공 지역은 향후 대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현대차와 축적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제트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차량 블랙박스, 전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이동체 관제 서비스로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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