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링링 경로가 우리나라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치우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국이 영향권에 속하기에 피해 예방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6일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태풍 링링 경로 관련 통보문이 업로드됐다. 해당 통보문에 따르면 현재 태풍 링링 경로는 오는 주말 우리나라에 모습을 드러낸 뒤 수도권 서쪽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중심부를 살짝 피해 태풍 중심이 서쪽 해상에 있는 모습이지만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 강수량에 대해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50mm~100mm,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20mm~60mm"라고 내다봤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비가 이어지고 순간풍속 145km/h에서 180km/h의 강풍이 동반되기에 시설물 사전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태풍으로 인해 오늘(6일)부터 오는 8일까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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