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13호 태풍 링링이 곧 우리나라를 습격할 예정인 가운데 수도권에 큰 영향을 미쳤던 태풍 곤파스 이름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6일 13호 태풍 링링이 상륙을 앞두고 있다. 현재 최대 180km/h 대 강바람이 함께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이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과 더불어 각 지자체들 역시 태풍 대비를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태풍 곤파스의 이름이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10년 거센 바람과 함께 수도권에 큰 피해를 입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 태풍과 비슷한 위치로 한반도를 강타했던 곤파스는 당시 카테고리 3급 수준의 태풍이었지만 바람이 무지막지하게 강했기 때문에 수도권에 피해를 입힌 것이다. 해당 태풍으로 인해 관악구에서는 지름 1m가 넘는 크기의 보호수 느티나무가 부러졌으며 700년 넘은 소나무가 꺾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태풍은 당시 흑산도 일대를 통과하며 최대 풍속 49m/s를 기록했으며 인천 일대 상륙 후 경기 북부 통과 당시에는 33m/s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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