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셔레스트가 독자 개발한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캡페이(CAPay)'를 30일 소프트 오픈(1차 오픈)한다고 밝혔다.
캡페이는 매장이나 쇼핑몰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한 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암호화폐에 일상생활에서 소비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기능을 부여해 암호화폐의 활용도를 확장했다.
캐셔레스트는 캡페이를 오픈하는데 속도와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해당 플랫폼은 빠른 거래 승인과 결제 속도로 결제 대기 시간이 줄어든 게 특징이다. 일반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결제 방식은 쉽고 편하다. 단 두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직관적인 캡페이 앱을 통해 QR코드를 인식한 후 결제금액을 확인만 하면 된다. 주변에 결제 가능한 매장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제휴사 검색 서비스도 지원한다.
캐셔레스트 관계자는 "캡페이를 위해 안전하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24시간 보안 관제 시스템, 이상거래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 실시간 입금 승인 시스템 등 해킹 사고를 당한 경험이 없는 안정적인 보안 시스템에 외부 협력을 더해 한층 견고한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가맹점도 캡페이를 이용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보다 빠르게 결제를 처리하고 정산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QR코드를 통해 결제한 암호화폐는 즉시 승인돼 결제 대금은 24시간 이내에 저렴한 수수료로 원화 정산된다.
캡페이 측은 실사용이 많은 사용처를 시작으로 해당 플랫폼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 캡(CAP)을 우선 지원하며 추후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로 확대할 계획이다. 캡페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는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캐셔레스트는 캡페이 오픈을 기념해 캡페이몰에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캡페이몰은 캡을 이용해 등록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로 특정 시간에 상품을 깜짝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바일 기프티콘과 게임기, 비트코인 마이닝 티켓 등 다양한 상품이 등록될 예정이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빠르고 간편하며 안정적인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캡페이 앱과 쉽고 편리하게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는 캐셔레스트 앱을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며 "편의성과 보안을 함께 강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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