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내년부터 춘천시 및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시내에 위치한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엔트리 코딩 캠프와 함께 AI 및 데이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AI 연구원들은 한국정보교육학회, 초등컴퓨팅교사협회 등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들과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데이터 과학과 AI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엔트리를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응용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지현 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자는 "아이들이 AI 개념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미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교육과정을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에 실시한 '소프트웨어야 놀자' 코딩 캠프는 오는 23일부터 춘천교대 예비교사들이 강사로 구성돼 다시 진행된다. 오늘부터 '소프트웨어야 놀자' 홈페이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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