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시 당시 구례읍이 물에 잠긴 모습 ⓒ연합

환경부는 최근 집중호우 시 주요 댐의 운영·관리가 적정했는지 검증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 등 하류 홍수피해 지역의 댐 운영·관리 적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댐관리 조사위원회’ 구성에 착수한 것.

위원회 구성 전에라도 내주부머 사전조사를 개시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민간 위원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 등 권역별로 지자체, 관련학회 및 지역협의체로부터 추천 받아 구성한다.

댐 방류량, 방류시기, 방류통보 여부 등 댐 운영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나 14일 섬진강댐 및 하류지역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햐 댐 운영 적정성에 대해 객관적이고 신속한 검증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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