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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목록 ( 총 : 41,386건)

  • 미 9월 생산자물가지수 0.3%↑…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 근원 물가는 안정적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전체 상승분을 이끌었지만, 변동성을 제거한 근원 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25일(현지 시간) 9월 P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과 동일한 수준이다.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7%다. PPI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도매물가’로도 불리며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 미국 9월 소매판매 증가율, 4개월 만에 최저…저소득층 중심 소비 위축 심화

    미국의 9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 둔화와 물가 부담이 겹치면서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7033억 달러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8월 증가율 0.6%에서 둔화된 것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에도 미치지 못했다. 앞서 관세 정책 여파로 소매판매가 0.8% 감소했던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9월 수치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

  • 규제 샌드박스 특례 최대 6년까지…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 의결

    산업통상부는 산업 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영을 담은 산업융합촉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특정 장소를 지정하는 등 일정 조건 하에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를 면제하는 제도다.개정안은 특례 유효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규제 법령이 정비되도록 법령 정비 의무를 강화했다.또한 정비된 규제 법령의 시행이 늦어져도 규제 특례 효력이 유지되게 해 불합리한 사업 공백을 방지하도록 했다.기존 최대 '2+2년'의 특례 유효 기간을 실증 특례의 경우 최

  • 與, 3차 상법 개정안 발의…"자사주 취득 1년 내 소각 의무화"'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이 자사주 취득 시 1년 이내 소각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지난 24일 대표 발의했다.법안은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을 원칙적으로 의무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다만 임직원 보상 등 일정한 요건에 한해 회사가 계획을 수립해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경우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주주총회 승인은 매년 받도록 명시했다. 이를 위반할 시, 이사 개인에게는

  • 미국 '빅테크 규제 완화' 유럽에 요구…철강·알루미늄 관세 협상 연계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대해 철강·알루미늄 관세 문제 해결의 전제 조건으로 빅테크 기업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양측은 지난 7월 합의한 무역 프레임워크 이행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브뤼셀에서 회담을 진행 중이지만, 핵심 쟁점을 놓고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미국산 금속류 관세 인하를 원한다면 "디지털 규제를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규제가 미국 대형 기술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유럽이 우리의 디지털 기업을 어떻게 다루는지 이해해야

  • 트럼프-시 주석 통화…내년 상호 방문 예고하며 미중 관계 재가동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소통·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내년 각각 상대국을 방문하는 일정에도 원칙적으로 합의하며 미중 관계의 재가동을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 펜타닐, 대두를 포함한 농산물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농가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합의를 성사시켰고 앞으로 더 진전될 것"이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으

  •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산업재해 제로 조직 도약"…노-사 합동 안전실천 다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노사 공동 선언에 나섰다.NIA는 24일 대구 본원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천 노사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경영 실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전경영 최우선 국정기조에 발맞춰 마련됐다. NIA는 모든 업무 과정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행사는 황종성 원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

  • G20, 미국 보이콧 속 '다자 협력' 공동선언 채택하며 폐막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미국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폐막했다.이번 회의는 G20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개최된 정상회의로 사흘간의 논의를 마치고 일요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에서 공동선언이 공식 발표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아공 백인 소수에 대한 ‘대규모 살해와 토지 강탈’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뢰성 없는 주장에 근거해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거부했다.이 같은 미국의 불참에 대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

  • 미국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고물가·고용불안 리스크 확대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다소 둔화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물가와 고용 불안 요인이 소비 심리를 짓누르고 있지만 분기 전체로는 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중앙값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는 전월 0.6% 증가보다 낮은 0.4% 증가가 예상된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한 달 넘게 지연된 미 상무부 센서스국의 공식 수치는 화요일 공개된다.올여름 소매 수요는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며 3분기 성장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기업들

  • 트럼프, 오바마케어 보험사에 '초과이윤 거대기업' 직격… 월가 "실상은 취약한 시장"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보건의료 정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ACA) 보험사들을 겨냥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근 발언에서 오바마케어 보험사들을 "크고, 비대하며, 부유한 기업"으로 규정하며 정부 보조금을 보험사 대신 환자에게 직접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월가의 시각은 정치권의 비난과는 크게 다르다. ACA 시장은 올해 들어 손실이 확대되며 보험사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한 상황이다. 메디케이드에서 이탈한 더

  • 트럼프 행정부, 우크라 평화구상 양측에 공식 설명…"일방적 압박"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와 진행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구상을 우크라이나 측에도 직접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백악관은 해당 계획이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미국이 사실상 러시아에 기운 종전안을 수용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된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지난주 우크라이나 인사들과 만나 새 평화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그는 "두 인사는 지난 한 달간 조용히 구상을 다듬어왔으며, 러시아와 우

  • 글로벌 공급망 재편 장기화… 페덱스 "새로운 균형 형성 중"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단기 변수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굳어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국가별 무역정책 재편 등이 맞물리면서 세계 교역 흐름이 장기적으로 새로운 방향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덱스(FedEx) 라지 수브라마니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블룸버그 뉴 이코노미 포럼'에서 "새로운 공급망 패턴 속에서 새로운 균형 상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공급망은 더욱 지역화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산업 경제는 변화 속도가 느리

  • 미 노동시장 9월 깜짝 반등…고용 11.9만명 증가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며 부진했던 여름 이후 예상 밖 회복세를 보였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지표 발표가 지연됐지만 노동시장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었다는 우려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BBC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11만9000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다만 실업률은 4.3%에서 4.4%로 소폭 상승했다. 9월 수치는 강했지만, 7월과 8월 고용은 각각 7만2천 명 증가, 4천 명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셧다운으로 인해 약 7주

  • 리사 쿡 연준 이사 "고평가 자산 가격 조정 가능성 커져"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주식 고평가 논란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가 금융자산 가격 조정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쿡 이사가 고평가된 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쿡 이사는 이날 워싱턴DC 조지타운대 경영대학원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고평가된 자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증가한 상태라는 인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미국 증시에서 AI·빅테크를 중심으로 밸류에이션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연준 이사가 직

  • SKT 30만원 배상 권고안 수락 여부 지연…개보위 “법 절차대로 진행”

    이정렬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SK텔레콤(SKT)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손해배상 권고안의 수락 여부를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이 부위원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상대 기업도 법적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며 “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분쟁조정위는 이달 4일 전체회의에서 SKT가 분쟁조정을 신청한 3998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배상하도록 권고했다.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발생하지만, 어느 한쪽이라도 거부할 경

  • 10월 FOMC 의사록 '12월 금리 동결' 의견 우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다수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2월 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19일(현지 시간) 공개된 회의 의사록에서 확인됐다.의사록은 "많은(many)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제전망을 고려할 때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될 경우 12월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연준의 정량적 표현 관례를 감안할 때 동결 의견이 인하 의견보다 우세했던 흐름으로

  • 방미통위 전원 공석, 방송법 후속조치 마비… KBS·YTN 연쇄 혼란

    출범 50일이 지나도록 위원 7명이 단 한 명도 임명되지 않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다. 대통령과 국회의 임명 절차가 멈춘 사이 방송법 개정에 따른 공영방송 이사회 재구성, 보도책임자 임명, 보도전문채널 대표 선임 등 핵심 후속 절차가 모두 중단되면서 방송사 내부 혼란도 심화되고 있다.19일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지난 10월 1일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체하는 신설 기관으로 출범했다. 위원 정원은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됐지만, 현재까지 위원장·부위원장을 포함한 전원이 공석이다.개정

  • 바킨 리치먼드연준 총재 "12월 금리 결정, 향후 지표가 좌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위해서는 더 많은 경제 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으로 공식 통계 공개가 지연되면서 인플레이션과 고용 흐름 판단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1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윈체스터에서 열린 경제학 콘퍼런스 연설에서 "현재까지 언급한 내용 어디에도 다음 회의에 대한 가이던스는 없다"며 "이는 의도된 것으로 그때까지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

  • 트럼프 행정부, 쓰리마일섬 원전 재가동 위해 10억 달러 대출

    트럼프 행정부가 펜실베이니아주 리마일섬(Three Mile Island) 원자력 발전소의 재가동을 추진하는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Corp)에 10억 달러(약 1조3800억 원)를 대출했다.이번 대출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융자프로그램국(LPO)이 심사 조건 충족과 대출 승인 절차를 동시에 완료한 첫 사례다.이번에 재가동되는 원자로는 835MW 규모로, 2019년 가동을 중단했다. 콘스텔레이션은 2024년 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을 통해 재가동을 추진해왔으며 생산 전력은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의

  • 연준 부의장 "금리 인하 속도 늦춰야"…내부 분열 격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달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방향성을 두고 깊은 의견차를 드러내고 있다. 인플레이션 위험과 고용시장 둔화라는 상충된 경제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정책 결정이 한층 복잡해진 모습이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17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연준 행사에서 "진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금리 인하를 천천히 진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두 차례 연속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이 여전히 "다소 제약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금리가 중립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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