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NH선물]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의 품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11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666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19달러 하락했다.

납과 아연은 각각 8달러, 21달러 내린 1887달러, 240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1751달러로 2달러 올랐다.

니켈은 1만4810달러로 115달러 하락했으며 주석은 105달러 떨어진 1만7955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량은 아연과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 비철금속 이미지.

전기동 가격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소폭 확대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LME 전기동 재고가 금일 2550톤 가량 확대됐다는 데이터는 하락폭을 확대하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LME 전기동 3개월물의 가격은 장중 1.8%가 넘게 하락했는데, 이는 LME 전기동 재고의 확대가 최근 전기동 가격이 과열됐다고 느끼던 투자자들의 불안을 증폭시킨 결과로 보여진다.

한편 달러의 약세와 ECB의 발표는 비철금속 품목들의 하락폭을 어느 정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이나 부양책 이슈에 이제는 둔감해진 투자자들의 반응이 크지는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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