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지역 밀착 영업을 위해서는 ESG 경영이 필수라는 점에 일찍이 공감했다.

JB금융지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하는 ‘2020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SG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JB금융지주는 ESG 평가 결과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높은 통합등급 A+를 부여 받았다.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는 근로 및 고용, 복지, 공정거래 등 업무 개선에 따라 지난 2019년에 이어 A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보다 높은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JB금융지주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익형 상품 개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접근성도 개선하고 있다.

특히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의 ESG 경영 의지가 높다. 김 회장은 사회책임경영위원회 통해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모니터링, 평가하고 있다. 또한 정도경영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경영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김 회장 취임 이후 실적도 개선되면서 ESG 경영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 JB금융지주는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1176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14.3%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이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치다.

JB금융지주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관련 성과와 향후 계획을 이해 관계자에게 공유하는 한편 ESG 평가 미흡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는 등 선진적인 ESG 수행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 평가는 기업의 경영 평가는 물론 투자자 및 주주의 의사결정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지표"라며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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