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종합 디지털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배달 수수료 인상 우려에 배송 수수료 동결을 선언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전국 단위로 상점과 본사가 직접 계약을 맺는 유일한 직영 물류 배송 기업으로서 코로나19 등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를 위해 수수료 동결을 결정했다.
메쉬코리아는 현재 계약을 맺고 부릉 배송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입점상점들 뿐 아니라 향후 계약을 맺게 될 상점들과 계약 시에도 현재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한다.
최근 배달 시장이 커지며 상점으로부터 고객에게 주문을 중계하는 중계 채널들과 주문 중계와 배달을 연계하는 신종 채널까지 다양한 채널이 생겨났다.
여기에 채널 간 합종연횡 및 연합 등도 점쳐지면서 시장에는 배달 중계 수수료뿐 아니라 배송 수수료까지 경쟁적으로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수수료 동결 선언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우려와 부담을 없앤다.
나아가 △부릉 사장님 사이트를 통한 상점 홍보 비용 절감 △AI 추천 배차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한 배송 효율화 △부릉 라이더 재해보험 무상 가입을 통한 부릉 배송기사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상생 비즈니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미 메쉬코리아는 지난 9월 1일 전국 상점에 배송 수수료를 기존대로 유지하겠다고 공지했다. 메쉬코리아는 상점과 본사가 직접 계약을 맺는 유일한 물류 배송 서비스 기업으로서 상점주들의 어려움을 덜고자 수수료를 올리지 않기로 결정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부릉은 모든 가맹점주분들께 난관 속에서도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