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기업부문장 박윤영 사장(왼쪽),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중앙),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오른쪽)이 27일 KT광화문사옥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T

KT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KT광화문사옥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은 전체 제조업 에너지 사용량의 83%를 사용하고 산업부문 온실가스의 76.8%를 배출하는 기존 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이다.

3사는 노후 산업단지에 연료전지를 구축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연료전지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기반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은 "5G와 초고속 인터넷 등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솔루션을 결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 전환에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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