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파수는 22일 현대제철에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협업 솔루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파수는 현대제철이 협력사와 계열사 등 외부에 문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설계도면(CAD) 등 중요 문서의 임의적인 무단 반출을 차단하고 반출된 도면 문서에 대해서는 통제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랩소디 에코는 내부 사용자와 외부 협력 업체가 같이 그룹을 이뤄 쉽고 안전하게 문서를 공유하고 협업 히스토리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설계도면(CAD) 문서들을 암호화하고 열람·편집·출력 등 사용 권한 제어 및 감사 추적 기능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문서 수신인을 지정해 해당인 외에는 도면 파일에 접근할 수 없도록 했으며 파기 일자를 지정해 해당 일 이후에는 문서가 자동으로 파기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문서 가상화 기술 적용으로 이메일·FTP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하지 않아도 중요 문서 공유 및 최신 버전 확인이 가능해 문서 파편화로 인해 발생했던 불필요한 리소스를 혁신적으로 절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예외 정책 관리 결재 시스템인 파수 익셉션 매니지먼트를 통해 도면 문서의 사외 반출 승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반출된 문서의 사용 내역 및 이력 추적이 가능하며 필요 시 해당 문서의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