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부활한 캐릭터 '홀맨'을 사회공헌활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2001년 탄생한 캐릭터 홀맨은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생김새와 다른 학교에서 전학 왔다는 설정에 힘입어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정한 '캐릭터 베스트10'에 선정되기도 했다. 18년만인 지난해 활동을 재개한 홀맨은 문자메시지(SMS)로 소통하던 감성을 자극하며 2030세대로부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LG유플러스의 나눔 활동에 홀맨의 '선한 영향력'을 더함으로써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홀맨은 활동 재개 후 벌어들인 수익금 4800만원을 전액 기부했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홀맨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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