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직원들이‘하이브리드 보안’적용된 고객사의 트래픽의 이상유무를 살피고 있다.ⓒKT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보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클라우드와 IDC에 대한 통합 보안서비스인 '하이브리드(Hybrid) 보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는 외부 인프라를 이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인프라에 기반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기업이 보유한 서버를 활용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KT의 하이브리드 보안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HSP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KT IDC와 클라우드 이용고객은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다른 회사의 IDC와 클라우드 이용고객은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KT 하이브리드 보안 서비스는 △유해 트래픽 탐지 △매니지드 보안(통합 관제 패키지) △클린존 라이트(디도스 공격 자동방어) 등 세 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KT는 하이브리드 보안을 이용하는 호스팅업체를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업정보보호 가이드, 참해사고 분석 등과 함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취득시 취약점 진단 및 모의침투 테스트를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가입 후 3개월동안 하이브리드 보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클라우드, IDC, 네트워크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DX 사업자로서 기업들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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