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최근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공간 효율화, 근무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워크를 도입했다. 주 2일 이상 재택근무를 상시화하고 자율좌석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시작했다.
16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다른 팀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서로 가까운 자리에서 일하면서 타 팀원 및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임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간 활용과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친 뒤 모바일 웹기반 자율좌석 예약시스템을 개발했다. 직원들은 모바일 웹을 통해 자유롭게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직원 검색을 통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스마트 회의공간도 마련했다. 화상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회의실마다 화상 장비도 갖췄다.
직급 대신 닉네임을 부르는 등 수평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스마트워크 리더 가이드라인을 정해 업무상 협업이 필요하면 리더가 직접 담당자를 찾아가는 문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3개월간 스마트워크 시행 후 보완을 거쳐 하반기부터 고도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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