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36억원과 영업이익 77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 8.8% 증가한 실적이다. 경상이익은 10.5%, 당기순이익은 9.8% 증가했다.
레드캡투어의 1분기 렌터카사업 매출액은 6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18.5% 늘었다. 장기렌탈계약과 중고차량 매각이 늘어나 차량 대여매출과 매각매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
여행사업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7% 감소, 15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코로나로 인한 출장수요 감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렌터카사업은 지난해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차량 구독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이래 관련 서비스 확대와 변화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이라며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친환경 서비스와 고객 접점 다양화를 위한 콜라보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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