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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보다 239억원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1년간 전체 영업이익(1174억원)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당기순이익은 412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2440억원으로 22.9% 줄었다.

현대차증권 측은 "작년 1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을 기록했는데도 올해는 이익이 증가했다"며 "IB부문 이익이 선제적인 투자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리테일 부문 역시 시장 호황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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