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운협회는 20일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와 항내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단체 대표 및 필수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항내 해양사고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과 경제적 손실 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항내 운항 안전 교육을 위한 협력 △교육 및 자문을 위한 협력 △교육을 위한 연구 및 운영에 대한 협력 △연구자료 협조 및 정보교환 등의 협력을 하게 된다.
세 기관이 업무협약이 맺고 해양수산부와 한국도선사협회가 후원하는 형태로 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가 관련 위탁교육을 시행한다.
협약 후 첫 번째 활동으로 선장 및 선장 진급 예정자를 대상으로 항내 운항 안전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수에즈 운하 운항 선박 사고처럼 평소에는 전혀 모르지만 항내 사고가 한번 발생하면 도의적 책임뿐만 아니라 경제적·환경적 손실과 파급력이 막대하다"며 "항내 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깊이 통감하고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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