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고객 참여 형식의 새로운 광고 Y드립 시네마를 선보인다. 사진은 광고 스틸 컷 ⓒKT

KT가 20대 고객들이 제작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Y드립 시네마’를 선보인다.

Y드립 시네마는 광고의 결정적 장면에서 대사를 ‘삐’ 처리하고 해당 장면에서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대사를 ‘댓글’로 올리면, 그중에서 참신한 댓글을 선정해 해당 장면을 실제로 촬영해 영화 형식의 광고를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Y드립 시네마의 광고 영상은 KT 유튜브 채널을 포함해 다양한 SNS 채널에 게시된다. 최종 완성 버전은 6월 마지막 주 공개될 예정이다. KT는 MZ 세대들의 재치있는 댓글 능력이 실제 광고로 실현되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 과정을 통해 KT 20대 대표 브랜드 ‘Y’를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기획했다.

지난 4일 공개된 Y드립 시네마 1차 광고 영상은 '침착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웹툰 작가 ‘이말년’과 ‘신과 함께’로 유명한 웹툰작가 ‘주호민’이 주연을 맡았다.

1차 광고 영상은 ‘침세계’ 편과 ‘민둥산’ 편 두 가지 버전이다. 이말년과 주호민 작가가 각각 주연-조연을 번갈아 맡아 서로 대립하는 구조를 통해 댓글 작성의 재미를 더했다. 제작은 최근 광고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돌고래유괴단과 함께한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MZ 세대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적극적이며 댓글을 통해 자기 표현을 자유롭게 한다는 점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MZ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소통 기회를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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