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혜숙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통신 3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CEO들을 만나 책임감 있는 망 구축을 주문했다.

임 장관은 28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통신 3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박정호 SKT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및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을 만났다. 임 장관 취임 이후 첫 통신 3사 CEO 상견례다.

임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2019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뒤 지난 4월 기준 가입자 15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5G 장비 콘텐츠 수주 및 중견기업 성장도 5G가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G 커비리지 품질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주거지역 및 지하철, 농어촌 등 5G 전국망 구축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통신 3사가) 국가 자원인 주파수를 할당받은 만큼 책임감 있게 망 구축을 해주길 바란다"며 "혁신이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고도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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