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캐피탈의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사업을 양수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위가 22일 승인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 현대캐피탈의 ‘딜카’라는 브랜드의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사업을 양수하는 계약을 80억원에 체결했다. 이어 4월 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양사의 영위업종 및 연관성을 고려해 택시 호출 플랫폼, 차량 대여 플랫폼, 지도서비스 시장을 중심으로 심사한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정위는 "카카오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들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스타트업 인수 등 기업결합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면서 시장에서의 복합적 지배력이 강화되는 상황"이라며 "플랫폼 기업의 기업결합 특징과 해외 규제 변화 분석을 통해 기업결합 심사제도를 내실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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