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의 할머니와 손자가 KT '디지코' 광고에서 다시 만났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29일 '디지코(DIGICO)'의 핵심인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한 새 광고 'AI보이스봇'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영된 AI로봇편과 클라우드편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 윤여정이 이번 광고에도 참여했다. 영화 미나리에서 윤여정씨의 손자 역할을 맡았던 배우 앨런 킴도 함께 참여해 영화 속 할머니와 손자처럼 대화를 나눴다.
이번 광고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매드포갈릭 봉은사점에서 실제 사용 중인 AI보이스봇 서비스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AI 보이스봇은 매장 전화를 대신 받아 문의 응대나 예약 접수 등 업무 처리를 대신해 직원들이 매장 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아무도 없는 빈 카운터에서 누가 전화를 받고 손님 예약을 받았는지를 추리극처럼 풀어가는 내용으로 AI 기술이 세상을 바꾸고 우리 삶을 편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KT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배우 앨런 킴과의 비대면 원격 화상 녹음 작업을 담은 앨런 킴의 녹음 현장 비하인드 스페셜 영상도 지난 26일부터 공개했다. 본편 광고 영상은 오늘부터 TV 방영을 시작한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이번 광고에도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디지코 KT의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KT의 AI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