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버스ⓒ쉐보레

자동차 업계에서 비수기로 불리는 8월 휴가철, 하지만 실속파 소비자들에게는 구매 최적기로 꼽힌다. 구형·재고 신차 판매 조건은 그 어느때보다 좋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쉐보레), 쌍용자동차등 완성차 3사는 실속파 소비자를 공략하는 프로모션을 내놨다. 신차가 적은 만큼 주력 모델의 옵션을 강화하거나 크게 개선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출고 적체가 심한 모델을 대상으로 타 차 전환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 SM6ⓒ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은 이달 SM6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택 트림보다 더 많은 기본 사양을 장착한 상위 트림 차량을 제공하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M6 TCe 260 LE 모델을 선택한 경우, 한단계 높은 등급인 RE트림을 받아볼 수 있다. 기본사양에 △운전석 및 동승석 파워·통풍시트 △10.25인치 컬러 TFT LED 클러스터 △긴급제동 보조 및 차간거리 경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무료 장착되며, 구매 혜택은 최대 216만원이다.

중형 SUV QM6에는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비가 제공된다. 트림별로는 △GDe(가솔린) 150만원 △LPe(LPG) 50만원이 제공되며, 7년 이상 노후차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도 지원된다.

이 외에도 르노 마스터 최대 285만원, 조에 100만원 할인 등이 제공된다.

▶ 티볼리 R-Plusⓒ쌍용차

쌍용차는 티볼리&에어, 코란도 구입 고객을 위한 강력 혜택을 준비했다. 선착순 1200대 한정으로 최대 200만원 할인(일시불)을 제공하며, 선수금 20%만 내면 60개월 무이자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선수금 없는 0.9% 초저리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8월 출고 고객에게 프리미엄 틴팅+블랙박스+에어컨 습기 건조기로 구성된 140만원 상당의 슈퍼 서머 기프트 또는 50만원 할인 혜택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쌍용차 재구매 고객 30만원 할인, 7년 이상 노후차량 교체 고객 20만~30만원 할인 등이 지원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말리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을 결합하 콤보 할부를 선택하면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 스파크 6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할인(30만원), 노후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8월 구매 혜택 적용 시 차종 별 최대 가능 혜택 금액은 트래버스 430만원, 말리부 25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110만원, 스파크 80만원이다.

아이오닉5 출고 적체가 심각한 현대차는 구매고객에게 차종 전환 혜택을 제공한다. 4월30일 이전에 아이오닉 5를 계약한 고객이 넥쏘로 전환하면 10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아반떼HEV △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 등으로 전환해도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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