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제작한 광고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KT

900만 올레 tv 가입자를 확보하며 IPTV 산업을 선도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 미디어플랫폼 기업 KT가 자사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지원에 나섰다.

KT는 9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점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 제작과 송출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KT IPTV 큐톤광고 '올레 tv 라이브 AD'를 통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도 기존 지면 형태의 홍보나 마케팅에서 나아가 IPTV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해당 전통시장의 소재지를 중심으로 점포의 영업 타겟 지역의 IPTV 시청자들에게 광고가 송출되므로 더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KT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및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1인 크리에이터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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