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가스안전공사와 '수소충전소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소충전소 운영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관리하려는 취지다.

하이넷·효성 등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충북 음성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수소충전소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개소식'을 개최했다.

▶ ⓒ산업부

‘수소충전소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은 산업부가 수소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립한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충전소에 설치된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가스누출검지기 등 충전소 안전장치와 압축기 등 핵심설비 작동상태를 실시간 점검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충전소 긴급점검과 응급조치 등 즉각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수소경제정책관은 "안전에 기반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국민생활과 직결된 수소산업 핵심인프라를 비롯 ‘사업자 자체점검 장비 지원’, ‘사전 안전성 평가’ 도입 등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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